Peg Book

페그 북#Book_Design #Editorial #Children #Publishing_Design

수상 & 노미네이트
· D&AD 어워드 2024 — 북 디자인 부문 우드 펜슬 수상
· 아카데미 오브 북 커버 디자인 어워드 — 최종 후보
· 브리티시 북 디자인 & 프로덕션 어워드 — 최종 후보



작업 현장의 페그보드에서 착안한 어린이 인터랙티브 보드북입니다. 아이가 페그가 될 물건을 페이지에 직접 꽂아 캐릭터와 장면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저는 내지 디자인을 맡아 스프레드의 그림·패턴·페그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역할
내지 디자인

유형
어린이 인터랙티브 보드북
사용 툴
Illustrator

기여도
70%


▍ 움직일 수 없는 구멍을 제약이 아니라 설계의 그리드로 삼았습니다.







문제 · 컨셉 아이가 책을 수동적으로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상상하고 놀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작업 현장의 페그보드 구조에서 착안해, 나무 막대(페그)와 실을 페이지 위에 직접 꽂아 아이가 캐릭터와 장면을 각자의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설계 · 과정
페그 자리는 모든 페이지에서 위치가 같습니다.
이야기와 그림은 그 자리를 중심으로 설계했습니다.

버스 — 창문·바퀴만, 나머지는 아이가 채운다



① STEP 
자리 먼저, 그림은 그다음

같은 자리에 뚫리는 구멍을 레이아웃 그리드로 썼습니다. 눈·바퀴·창문이 홀 위에 앉는 순간, 제약은 그림의 질서가 됩니다.
② STEP 
선 대신 면

얇은 선은 구멍에 끊깁니다. 그래서 그림은 굵은 면과 강한 대비로만 짰습니다. 선은 아이가 자유롭게 그립니다.
③ STEP 
마지막 조각은 아이의 몫

페이지는 "Who is on the bus?"라고 묻기만 합니다. 승객·노·물고기는 페그가 꽂히는 순간 완성됩니다.

같은 원리로 설계한 스프레드

돛단배
곰·피크닉
UFO 




패턴배경의 격자·체크·줄무늬는 모두 직접 그렸습니다. 무늬는 페이지에 따라 배경이 되기도 하고, 그림 자체가 되기도 합니다. 색은 대비가 강한 원색으로, 페이지마다 다르게 썼습니다.  직접 그린 패턴

다색 격자
깅엄·줄무늬
체커보드



작동만지며 완성하는 장면

페그 자리는 볼 때는 무늬가 되고, 만질 때는 놀이 도구가 됩니다. 승객·낚싯줄 자리를 그림으로 채우지 않고 남겨, 아이가 손을 움직여 자기만의 장면을 만들어 갑니다.







결과 · D&AD 어워드 2024 — 북 디자인 부문 우드 펜슬 수상
· 아카데미 오브 북 커버 디자인 어워드 — 최종 후보
· 브리티시 북 디자인 & 프로덕션 어워드 — 최종 후보

페그북 실물 이미지



클라이언트                                Owl & Dog Playbooks
디자인 스튜디오                       Yard Studi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Yeonju Yang · Claudio Ripol
디자이너                                   Suyeon Cho
수상                                           D&AD Awards 2024 — Wood Pencil, Book Design
발행                                           2024 · United Kingdom